병원비가 무섭다는 말, 요즘 정말 실감됩니다.
검진 하나만 받아도 몇만 원, 입원이라도 하게 되면 금방 수십만 원이 훅 나가죠.
그런데 의외로 국가나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의료비 제도를 모르고 그냥 다 내는 경우가 많아요.
그래서 대표적인 의료비 지원 제도를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.
1. 재난적의료비 지원 제도
- 갑작스러운 큰 질병(암, 중증질환 등)으로 발생한 고액 의료비 지원
- 연간 본인 부담 의료비가 가구소득 대비 일정 비율 초과 시
- 최대 2,000만 원까지 지원 가능
-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해 신청 가능
2. 본인부담금 상한제
- 1년간 병원비 본인부담액이 일정 기준 넘으면
초과분은 건강보험공단이 자동 환급 -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, 일정 금액 초과 시 자동 처리됨
- 대상 여부는 건강보험공단 앱(더건강보험) 또는 1577-1000으로 문의
3. 의료급여 수급자 지원
- 기초생활수급자, 차상위 계층이 해당
- 입원·외래 진료 시 본인부담금이 최소 0~15% 수준
- 주민센터나 병원에서 의료급여 대상자 여부 확인 가능
TIP
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니,
입원·수술 예정이 있다면 꼭 공단이나 병원 사회복지실에 문의해보세요.
생각보다 많은 제도가 준비돼 있고, 기준도 까다롭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