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받고 당황하신 분들이 많습니다.
특히 자영업자나 은퇴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분들은, 소득에 비해 보험료가 너무 높게 책정됐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죠.
사실 건강보험료는 단순히 ‘소득’만으로 계산되지 않고, 자동차, 재산, 가족 구성까지 모두 고려되기 때문에
실제 생활 형편보다 더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
건강보험료, 너무 많다고 느껴질 때 확인할 점
- 소득 기준이 정확한지 확인
→ 직장→지역으로 전환된 경우, 실제 소득보다 이전 기준이 반영돼 있을 수 있습니다. - 재산세 과표 포함 여부 확인
→ 부동산을 보유 중이라면, ‘재산세 기준’도 함께 포함돼 보험료가 올라갑니다. - 자동차 보험료 반영
→ 차량의 연식·배기량에 따라 보험료가 추가되며, 9년 이상 차량은 감면 혜택이 있습니다.
대처 방법은?
- 국민건강보험공단(1577-1000)에 전화하거나, 가까운 지사 방문
→ 보험료 산정 내역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고, 소명자료를 제출해 조정 요청도 가능합니다. - 자동차 감면, 소득변동신고, 피부양자 등록 검토
→ 특히 은퇴자, 무소득자라면 피부양자 등록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정확한 기준을 알고 대응하면 보험료를 줄이거나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꽤 있습니다.
부담만 느끼지 마시고, 건보공단에 직접 문의하시는 것부터 시작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.